각 분야 최고의 크리에이티브를 만나다

 

“우리 사무실도 아닌데 ‘개업식’을 어떻게 하지?”

2년전 위워크의 ‘Mission Possible’이라는 무료 지원 프로모션으로 사무실을 구해서 시작한 스페이스오디티. 이 프로모션으로 모이게 된 첨 뵙는 분들과 함께 한 방을 썼습니다. 그리고 3개월 뒤 우리만의 6인실로 옮기며 우리는 엄청 설렜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개업식’이었습니다. 우리 사무실도 아닌 위워크에 지인들을 초대해서 ‘우리 사무실이야’라고 허세 넘치게 자랑하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우리 주변에 멋진 크리에이터 분들을
연사로 모시고 무료 컨퍼런스를 열여보자”

이렇게 2017년 ‘스페이스오디티의 개업식’ 대신 시작되어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올해는 11월 14,15일. 양일간 노들섬에서 열립니다. 음악, 디자인, 브랜딩 등 다양한 콘텐츠 트렌드를 이끌어 온 이 시대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 

‘지금은 오디티의 시대'라는 주제로 열렸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양일간 각각 다른 주제로 열립니다. 14일은 ‘FANDOM: 누구나 팬을 만드는 시대', 15일은 ‘RETRO: OLD is the new NEW라는 두 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에 맞는 라인업을 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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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첫날은 ‘FANDOM: 누구나 팬을 만드는 시대’라는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모바일과 콘텐츠의 시대. 개인부터 브랜드까지, 작가나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소비자’를 넘어, ‘구독과 좋아요’를 넘어 ‘팬’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팬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지되고, 확장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서 고민해 온 분야별 크리에이터들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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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페이스오디티는 팬덤을 연구하는가”(팬덤 연구소 블립)

- “전 세계가 열광하는 새로운 비디오 플랫폼, 틱톡”(김광민 틱톡 코리아 콘텐츠 BD팀장)

- 패널토크) 뉴스레터의 팬덤과 브랜딩(Feat.뉴닉, 새터데이 에디션, 오디티스테이션)

-“모든 팬은 작고 크다”(음악 레이블 안테나 안효진 실장)

-“브랜드의 팬덤을 위한 디자인의 역할”(신명섭 플러스엑스 공동대표)

디자인, 콘텐츠, 플랫폼, 데이터까지. 다양한 장르를 모았습니다. 좁은 의미의 ‘팬덤'에서 나아가 요즘 시대에 맞는, 확장된 개념의 ‘팬덤’을 다루며 인사이트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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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둘째날은 ‘RETRO: OLD is the new NEW’를 주제로 합니다. 공유하는 취향과 정보가 세대별로 나뉘고 있지만, 급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X세대부터 Z세대까지 동시에 공통으로 열광하는 관심사가 ‘레트로'가 아닐까요. 레트로는 이제 추억을 넘어 ‘새로운 콘텐츠’가 되었고 ‘마케팅 전략’이 되었고, 하나의 ‘문화’가 되었습니다. 

매번 계속 도는 유행일까요? 혹은 새로운 장르가 된 걸까요? 오래된 것들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레트로 베이스의 분야별 크리에이터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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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다시 을지로인가”(박찬일 셰프)

-“공간에 시간을 쌓다,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김재원 오르에르 대표)

-“가장 현대적인 아날로그-미스치프의 패션과 음악 이야기”(서지은, 정지윤 미스치프 디랙터)

-패널토크) 뉴트로 열풍의 아이콘: 시티팝 (Feat.김현철, 전용현, 하세가와 요헤이)

-“다시 걷는 길_레트로(나의 디자인 유산 답사기)”(김성천 시디알 어소시에이츠 대표)

-패널토크) 20세기 음악의 재조명, 디깅클럽서울(Feat.선우정아, 다니엘전, 맹수진 감독, 임지인 네이버문화재단 사무국장)

마케팅과 유행에 포커스를 둔 레트로가 아니라, 오래된 것의 가치를 알아보고 자신의 것으로 재해석할 줄 아는 크리에이터들의 인사이트를 들어보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특별히 새로운 섹션이 하나 더 준비했는데요. ‘레트로’를 주제로 열리는 둘째 날 컨퍼런스가 끝나면 노들섬 뮤직 라운지에서 스페셜 파티가 진행 됩니다. ‘뉴트로 열풍의 아이콘: 시티팝’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크의 연장선에 있는 행사입니다.

‘시티팝’을 테마로 열리는 이 파티에는 디제이 라인업으로 타이거 디스코와 패널 토크에 참석했던 하세가와 요헤이(a.k.a 양평이형), 전용현이 함께 하고요.

스페이스오디티가 함께한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에서 죠지가 리메이크해 화제를 낳았던 ‘오랜만에'의 원곡자이자 ‘시티팝의 대부'로 요즘 다시 인기몰이 중이신 김현철 님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동합니다. 쉽게 보기 힘든 라이브 공연도 몇 곡 함께 해주실 예정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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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팬덤과 레트로는 2019년, 지금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키워드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 키워드를 중심으로 각 분야에서 최고의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연사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 <2019: A SPACE ODDITY> 를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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